[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6인조 신예 아이브(IVE)의 데뷔 타이틀 'ELEVEN(일레븐)'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일 공개된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의 'ELEVEN' 뮤직비디오가 8일 오전 1억 회를 넘어서며 전 세계를 강타한 '아이브 신드롬'을 입증했다.
아이브의 'ELEVEN'은 다채로운 여섯 멤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이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미니멀하지만 에너제틱하고 리드미컬하면서도 다양한 변주가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이브의 6인 6색 매력이 돋보인다. 자연에서 큰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다는 가우디 철학처럼 멤버별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 것은 물론, 쉴 틈 없는 군무와 신인답지 않은 아우라, 화려한 비주얼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앞서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단 이틀 만에 조회수 2000만 이상을 돌파, 국내 유튜브 채널 인기 동영상 1위까지 차지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 관심을 증명하듯 'ELEVEN'은 공식 활동 마무리 이후에도 구글의 자사 음원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 '한국 인기곡 톱 100' 차트 12주 연속 톱3를 비롯해 가온차트 2022년 7주 차(2022.02.06~2022.02.12) 디지털 차트 2위 등 끝없는 커리어를 쌓으며 '역대급 신인'으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브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도 12주 연속 진입하는가 하면, 국내 MBC '쇼! 음악중심' 4관왕과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3관왕,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2관왕, SBS MTV '더쇼' 1관왕으로 음악방송 13관왕을 차지, 성과로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데뷔 앨범으로 '4세대 워너비 아이콘' 자리를 꿰차는데 성공한 아이브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과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