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와 토트넘을 격파한 미들즈브러가 이번에는 첼시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3일 FA컵 8강 대진을 추첨했다. 그 결과 이변을 연출하고 있는 미들즈브러가 첼시를 상대한다. 미들즈브러는 2월 4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32강전에서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어 3월 1일 홈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8강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했다.
미들즈브러와 상대하는 첼시는 32강전에서 3부리그의 플리머스에 연장전까지 가서 2대1로 승리했다. 이어 16강에서는 루턴타운(2부) 원정에서 3대2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양 팀의 경기는 3월 19일이 있는 주말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른 대진도 결정됐다. 사우스햄턴은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에버턴과 보어험 우드의 승자와 홈에서 경기를 펼친다.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허더스필드 타운간 경기의 승자 홈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FA컵 8강 대진
미들즈브러 vs 첼시
사우스햄턴 vs 맨시티
크리스탈팰리스 vs 에버턴 or 보어험 우드
노팅엄 포레스트 or 허더스필드 타운 vs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