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이 KIA의 강타선을 잠재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허윤동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동안 5피안타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KIA의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와의 첫 대결에서 땅볼을 유도했고, 이어 박찬호와 최형우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초 삼자범퇴로 막아낸게 압권이었다.
5선발 후보군 중 하나인 허윤동은 이날 41개의 공을 던지며 팀의 6대2 승리에 앞장섰다. 직구가 최고 시속 142㎞을 찍으며 지난 시즌 구속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소크라테스-박찬호-최형우를 깔끔하게 틀어막은 1회초 허윤동의 활약을 영상에 담았다. 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