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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제재 동참! 스폰서 항공회사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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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러시아 스폰서를 퇴출시켰다.

맨유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바로 자신들의 스폰서이자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 퇴출 발표였다.

맨유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상황에 따라 우리는 아에르플로트의 스폰서십 권리를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세계 맨유 팬들의 걱정을 공유한다. 그리고 이 상황과 관련한 우리의 걱정과 동정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이같은 결정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미 영국 정부가 24일 러시아 기업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의 2대 국영은행인 VTB은행과 러시아 최대 방산기업인 국영 로스텍 등 러시아 기업들을 제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아에로플로트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아에로플로트 항공기의 영국 착륙이 금지됐다. 영국 내 자산도 동결됐으며 영국 금융시스템에서도 배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