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조기 종료된 2021~2022 KBL D리그에서 최종 우승했다.
KBL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1~202시즌 KBL D리그에서 10전 전승을 거둔 상무가 최종 우승팀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준우승은 수원 KT가 차지했다. 이로써 상무는 지난 시즌 서울 SK에게 내준 우승컵을 한 시즌 만에 되찾게 됐다.
이번 시즌은 조기 종료다. KBL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수단 안전을 고려해 2021~202 D리그 잔여 일정을 치르지 않고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상무가 전승 우승을 하게 됐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KT는 1000만원과 준우승 트로피를 받는다. MVP는 D리그 참가팀 코치와 감독관 및 기록판정원, 주요 기자를 대상으로 투표 후 선정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