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고객의 홈쇼핑 시청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모아 보여주는 '한눈에쇼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눈에쇼핑'은 현재 방송 중인 홈쇼핑 상품과 판매했던 상품, 앞으로 판매할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는 U+tv 전용 부가 서비스다. 고객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한눈에쇼핑'을 통해 다양한 판매 상품을 살펴보고, 모바일 구매 페이지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홈쇼핑 이용 경험이 있는 20~50대 U+tv 고객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홈쇼핑 시청 시 가장 불편한 점은 '필요 정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 시청해야 한다(74.1%)'로 조사됐다. 홈쇼핑의 주 시청고객인 40-50대는 '어느 채널에서 무슨 상품을 방송하는지 모른다'를 불편 사항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TV 홈쇼핑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홈쇼핑 사업자 및 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한눈에쇼핑'을 내놨다.
U+tv 고객은 홈 화면 상단에 노출된 메뉴나 채널 변경 시 노출되는 메뉴를 통해 한눈에 쇼핑에 접속할 수 있다. 서비스 페이지는 홈쇼핑 채널에서 지금 방송 중인 상품은 물론, 과거 판매했던 상품 및 향후 판매 예정인 상품에 대한 정보를 모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은 상품 정보에 기재된 ARS와 상품 번호를 통해 전화로 구매하거나 상품 구매 링크를 문자로 전송하는 '모바일 주소 전송하기' 기능을 통해 홈쇼핑사 모바일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눈에쇼핑 출시를 맞아 롯데홈쇼핑과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20일까지 한눈에쇼핑에서 롯데홈쇼핑이나 롯데원티비가 판매하는 상품의 구매 주소를 공유한 고객은 롯데홈쇼핑 앱을 통해 7% 중복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매일 발급되며,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성인창 LG유플러스 홈쇼핑서비스TF PM은 "홈쇼핑 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 홈쇼핑 업계가 가장 선호하는 방송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