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산악연맹이 19일과 20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각각 아이스클라이밍 2개 대회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19일 '2022년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2022~2023시즌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청송군이 후원,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20일 제103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남녀 일반부 리드 및 스피드 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외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박희용 신운선 등도 출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 대회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모든 선수 및 관계자는 PCR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은 2016년부터 동계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대회가 열리고 있다. 매년 청송에서 국제대회인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선수들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회가 취소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