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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주의자' 김승수, 남다른 회식비 FLEX "1400만 원 썼더라…물건은 하나도 없어"('신과함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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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회식을 사랑하는 '회식주의자' 배우 김승수가 남다른 회식비 플렉스를 자랑한다.

18일 방송에서는 28회 게스트로 배우 김승수가 출연해 회사 팀원들과 랜선 회식을 위한 안주 추천을 부탁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승수는 회식을 좋아한다면서 회식 비용으로 1400만 원을 지출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카드 명세서를 보니 1400만 원이 나왔더라. 희한한 건 소비 내역 중 물건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해 짠함을 유발했다.

술 수집이 취미라는 김승수는 "특이하고 희귀한 술은 모아둔다. 보고 있으면 흐뭇하다"면서 집에 모아둔 술의 이름을 쭉 읊으며 애주가 4MC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술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그의 '술 컬렉션' 중 김승수가 꼽은 최애 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김승수는 특이한 주사도 고백했다. 그는 "나도 모르게 글을 쓰는 버릇이 있다"며 "술이 깨면 너무 창피해서 글자 하나하나 찢어 버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에게 하고 싶은 격언부터 전 연인에게 전하는 말까지 손발이 오그라드는 작품 주제에 4MC 모두가 경악했다고.

이 밖에도 김승수는 "낮에는 연기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호프집을 운영했다"며 과거 잘나가는 호프집 사장님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