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2년 설 연휴는 MBC와 함께다.
MBC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설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기존 인기작 하이라이트까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31일과 2월 1일 오후 8시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가 선을 보인다. '얼음과 돌의 노래 컬링 퀸즈'는 대한민국 현역 컬링 선수들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 팀이 되어 짜릿한 한판승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라치카 가비 시미즈 리안, 배우 오현경 정시아, 개그우먼 조혜련 등이 출동한다.
2월 3일 오후 11시에는 '방과 후 설렘 특별활동'이 방송된다. '방과 후 설렘 특별활동'은 '방과후 설렘'의 특별판으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21명의 연습생과 일일특강 선생님을 맡은 슈퍼주니어 신동 이특, 오마이걸 승희가 현장 체험학습을 하며 연습생들의 또 다른 매력을 조명한다.
베스트 예능, 드라마를 몰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난해 MBC의 자존심을 제대로 살려준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를 다각도로 즐길 수 있다.
일단 31일 오후 11시 10분에는 특급 버라이어티쇼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가 방송된다. '옷소매'의 주역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부터 Q&A,NG장면 등을 풀공개한다.
MBC 에브리원은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옷소매'를 연속방송하며, MBC 드라마넷은 '옷소매' 특집을 선보인다.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라디오스타' 출연 에피소드와 '옷소매-설 특집 토크쇼'를 전격 평성한다.
M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나혼자 산다'는 29일과 2월 1일~2일 MBC 에브리원을 통해 걸크러시, 훈남배우 등 베스트 에피소드를 방송하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도 31일과 2월 1일 먹방 특집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대목은 '레전드의 귀환'이다. MBC M은 '무한도전&하이킥' 캐릭터 MBTI 특집을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선보인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MBTI를 바탕으로 'INFP 서민정' '독재자 ENTJ 이순재', '내 갈길 가는 ISTP 박명수' '인기만점 호감형 ISFP 유재석'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호적메이트' 등이 설 특집으로 꾸며지며, '담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의 특선영화가 준비돼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