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힘이 되는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힘이 되는 기업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와 정재원 부사장, 김영주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위원장, 김홍주 기획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민적 유치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국내외 홍보 강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교섭활동, 기타 협약의 목적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지원, 박람회 유치 홍보 및 교섭지원 활동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전국 120여 개의 직영 전시장을 중심으로 현장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전시장 내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고 바디프랜드 공식 캐릭터인 금손이를 앞세워 홍보하는 등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박람회 개최 시 행사기간 중 관람객 편의를 위한 지원 등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기로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국제적인 행사 유치전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입지뿐만 아니라 전국에 자리한 직영 전시장을 활용하는 등 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