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거액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기본적으로 주급 47만5000파운드를 받는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 있었을 때보다 급여가 준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계약 성사를 위한 타협일 뿐이다. 맨유 성적에 따라 보너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계약서에 몇 가지 조항을 삽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데일리스타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고 호날두가 최우수 공격수가 된다면 100만 파운드를 받는다.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100만 파운드를 더 받을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경우에도 추가 보너스가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호날두가 이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맨유는 시즌 초반 부진 속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됐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성적은 썩 좋지 않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