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의 등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올스타전, 김연경이 사전 행사를 위해 코트에 등장하자 양효진, 김수지, 박정아 등 올림픽에 함께 했던 동료들은 그녀에게 다가갔고 반가운 만남을 갖는 장면이 펼쳐졌다.
곧이어 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에 진출했던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을 만나 예우를 갖추고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선정한 2021 세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한 장내 아나운서의 축하멘트가 이어졌고 김연경은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팬들을 향해 손을 들어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