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영화관사업 계열사 씨네Q가 오는 19일 대구의 첫 지점인 씨네Q 대구이시아점을 오픈한다. 지역의 대표 멀티플렉스 폐관 등 영화관 관람 문화가 움츠러들었던 대구 지역에 오픈하는 신규 멀티플렉스로 시네필들의 성지 등극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씨네Q 대구이시아점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 3층에 위치하며, 코로나 이후로도 연간 약 5백만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해당 위치는 CGV 대구이시아점이 오랫동안 자리했던 곳으로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총 7개관, 516석 규모로 운영되는 씨네Q 대구이시아점은 상영관 전 좌석을 리클라이너로 배치하고, 좌석 간 앞뒤 간격 2미터를 확보해 '누워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상영관과 비슷한 수준인 1만 2천 원으로 관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씨네Q는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신규 가입 고객 중 대구이시아점을 선호 지점으로 등록한 고객에게는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또한 회원 가입 후 첫 유료 관람 적립 시, 영화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카카오 채널 추가 시 팝콘L을 선물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소식은 씨네Q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씨네Q 운영기획팀 박민용 부장은 "씨네Q 대구이시아점은 아울렛에 위치해 쇼핑부터 문화생활까지 관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편리한 문화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영화 관람 가격과 차별화된 편안함으로 대구 시민이 언제나 편안하게 들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자, 씨네Q만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구 지역 시네필들의 성지로 자리 잡는 멀티플렉스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씨네Q는 취향을 저격할 이벤트로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신도림점에서 론칭한 기획전 '씨네Q 초이스(CINE Q'S CHOICE) 이달의 명화'는 관객에게 독립?예술 영화 관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사이트 선정부터 이벤트까지, 지역의 새로운 영화 관람 문화를 선도할 씨네Q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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