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이정하가 '알고있지만'에 전격 캐스팅됐다.
송강, 한소희 등 대세 배우들의 출연 확정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정원 극본, 김가람 연출)에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예 이정하의 캐스팅 소식까지 더해지자 20대 청춘스타들이 각자의 매력으로 올여름밤을 수놓을 가슴 뛰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하는 극 중 재언과 나비의 대학 후배이자 사랑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순수한 20대 청년 '김은한' 역으로 분한다.
귀여운 외모처럼 순수한 성격을 지녔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반전 돌직구 매력까지 겸비한 그는 나비를 두고 재언과 풋풋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하 특유의 청량함과 순수함으로 완성될 '김은한' 캐릭터는 벌써부터 2030 여심을 저격할 새로운 연하남 탄생을 예고해 드라마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과 '런온'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정하는 섬세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 초 인기리에 종영한 '런온'에서는 순수함과 성숙미를 동시에 지닌 '김우식' 캐릭터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풀어가며 그 매력을 극대화, 시청자들을 '우식앓이'에 빠지게 만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빛나는 존재감을 남기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행보를 걷고 있는 배우 이정하. '알고있지만'에서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킬 그의 색다른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다가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