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전에서 충격적인 1대3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의 이번 시즌 톱4 달성 가능성은 얼마일까. 톱4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통계업체에 따르면 13일 현재 리그 7위인 토트넘의 톱4에 들어갈 확률은 6%라고 한다. 통계업체 538에 따르면 토트넘은 거의 희박한 가능성을 갖고 남은 7경기를 치르게 된다.
승점 49점의 토트넘과 현재 4위 웨스트햄(승점 55)의 승점차는 6점이다. 토트넘이 남은 7경기를 통해 이 차이를 역전시키기는 쉽지 않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매 경기를 결승전 처럼 치러 연승해야 한다. 또 자력 뿐 아니라 다른 경쟁팀들의 결과도 영향을 받는다. 토트넘은 앞으로 에버턴전, 사우스햄턴전, 셰필드전, 리즈전, 울버햄턴전, 애스턴빌라전, 레스터시티전을 남겨두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와 2위 맨유의 톱4 진입 가능성은 99%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리버풀(59%), 레스터시티(55%), 첼시(45%), 웨스트햄(35%) 순이었다. 현재 리버풀이 4위이고, 레스터시티가 3위이지만 톱4 가능성은 리버풀이 더 높게 나타났다. 8위 에버턴과 9위 아스널의 톱4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예측됐다.
강등 가능성은 셰필드 유나티이드가 99%, 웨스트브로미치가 97%, 풀럼이 82%로 높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