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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취약계층 비대면 교육 지원 위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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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사회취약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기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55개 사회복지기관에 교육지원 기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기금은 장기화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사회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임직원 추천과 공모를 통해 전국 11개 시도 내 총 55개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했고, 각 기관들에게는 최대 1천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이 지원금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기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물품 구입 및 시공비 지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한남 전시장(KCC오토)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이상현 위원(KCC오토 부회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등을 비롯해 수혜기관인 '금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선웅 실무협의체 위원장, '남동지역아동센터' 노영민 센터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사회취약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757곳의 사회복지관에 총 37억여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책임감 있는 대한민국 기업 시민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한해도 코로나19 로 인한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