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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르고 거친 말 투척" 쿠만 감독X피케, 패배 뒤 심판과 논쟁(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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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로날드 쿠만 FC바르셀로나 감독과 제라드 피케 vs 심판.

FC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FC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후반 밍게사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매치에서 패했다. 쿠만 감독은 심판이 멘디의 거친 움직임에 페널티킥을 주지 않은 것에 격노했다. 피케도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가졌다. 추가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이유다. 스페인 현지 기자는 쿠만 감독과 피케가 경기 뒤까지 심판과 논쟁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현지 기자는 "FC바르셀로나의 2인조는 심판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거센 말을 했다. 이 상황을 막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개입해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이날 경기를 판정한 심판은 FC바르셀로나와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앞서 슈퍼컵에서 리오넬 메시를 퇴장시켰던 심판이다. 과거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에게도 레드카드를 준 경험이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격분할 실질적 명분이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