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대로만 되면 '드림팀'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첼시는 지난 여름 태풍의 눈이었다. 그야말로 폭풍영입이었다. 최고액으로 카이 하베르츠를 품은 것을 비롯해 티모 베르너, 벤 칠월, 티아고 실바 등을 두루 영입했다.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영입파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됐다.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해 팀을 새롭게 정비하며 궤도에 올랐다.
첼시는 올 여름에도 이적시장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 벌써부터 많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최근 루머를 모아 다음시즌 첼시의 예상 베스트11을 전망했다. 역대급 라인업이 완성됐다.
골문은 그대로 멘디가 지키고, 스리백은 다소 변화가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히메네스 영입을 전망했다. 뤼디거-히메네스-아스필리쿠에타가 스리백을 이룬다.
허리진은 칠월-코바치치-그라벤베르흐-제임스로 예상했다. 그라벤베르흐의 이름이 눈에 띈다. 18세에 불과한 그라벤베르흐는 '제2의 포그바'로 불린다. 역대급 재능으로 불린다. 마운트와 하베르츠가 2선에 서는 가운데, 꼭지점은 홀란드가 선다. 첼시는 홀란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클럽 중 하나다. 투헬 감독 역시 홀란드 영입을 요청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