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양의지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작렬시켰다.
양의지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1로 앞선 6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날 4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출전한 양의지는 상대 바뀐 투수 김재열의 초구 142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05m.
양의지는 이날 0-1로 뒤진 4회 무사 2루 상황에서도 동점 적시타를 날렸고, 5-1로 앞선 5회 1사 3루 상황에서도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 남겨뒀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