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열음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에 캐스팅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정원 극본, 김가람 연출)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이열음은 극 중 재언의 중학교 동창이자 전 여자친구인 윤설아 역을 맡았다. 설아는 오랜 시간을 공유한 만큼 재언의 이면을 잘 알고 있는 인물. 첫사랑인 재언에게 더 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결국 재언을 잊지 못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극의 텐션을 유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데뷔, 당찬 고교생 역을 연기력으로 소화해 주목받은 이열음은 이후 KBS 1TV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OCN 드라마 '애간장', MBC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 - 여인들의 전쟁'에서 어린 시절 예동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왕에 대한 연심을 품고 성장한 순수 규수 조영지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가운데 '알고있지만'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열음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나치게 달콤하고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밀당 청춘의 리얼 연애담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언더커버'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