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래퍼 던밀스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공개하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래퍼 넉살과 던밀스가 출연했다.
이날 던밀스는 "사실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식은 미루고 있는데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지내고 있다"며 "원래 디자인 쪽으로 일을 하고 있었고, 프리랜서 디자이너"라고 아내를 소개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 "운명 같았다. 이 친구와 (살면) 평생 재밌겠다 싶었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던밀스는 결혼 고백을 한 바 있다.
지난 달 10일 던밀스는 자신의 새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양동근의 기가맥'에 출연해 양동근이 피처링에 참여한 'Home Sweet Home'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클럽 분위기의 음악을 만들다가 본인들의 일상이 그 노래에 맞지 않아 곡을 수정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던밀스는 "(클럽) 안 간지 너무 오래됐다. 중간에 군대도 있고. 또 코로나고..."라고 하자 양동근이 웃으며 "그리고?"라고 캐물었다.
이에 던밀스는 "저도 이제 가정이 있고"라며 돌연 결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던밀스가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이 최초라고 고백하자, 양동근은 "특종이다 특종"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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