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갑부구단으로 유명하다. 적극적 투자로 맨시티를 단숨에 EPL 정상급 클럽으로 올려놨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 EPL 우승을 확정지었고, 유럽 최정상급 팀이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은퇴한다. 맨시티에서 전설적 골잡이였다. 당장, 맨시티는 골 결정력을 갖춘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
때문에 얼링 할란드, 리오넬 메시 등의 영입 경쟁팀에 맨시티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하지만, 맨시티는 할란드를 영입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했다.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주고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는 내부 원칙 때문이다.
맨체스터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6일(한국시각) BBC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팀 게임이다. 한 선수에게 많은 돈을 지출하지 않았다는 것은 팀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준다'며 '할란드는 나이가 들수록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다. 단, 지금까지 클럽은 한 선수에게 1억 파운드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지 않기로 결정해왔다'고 했다.
할란드의 이적료는 얼마나 될까.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물밑 접촉을 하면서 최소 1억2800만 파운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