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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위→김호중 2위·이찬원 3위, 명예의 전당 종합 순위 '기부천사' 선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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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대세 트로트 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이 3월에 이어 기부천사로 선정되었다.

셀럽 인기 순위 서비스 '최애돌 셀럽'에서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은 배우, 가수, 예능 카테고리를 모두 합한 명예전당 종합 누적 순위에서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는 3월 7일부터 4월 5일까지 100% 팬들의 투표가 반영된 결과다.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임영웅은 누적 점수 3000점 만점 중 2996점을 받았다. 최근 임영웅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열창했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의 유튜브 조회 수가 3800만 뷰를 돌파하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 2020년 2월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임영웅을 대표하는 레전드 무대로 손꼽히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2964점으로 2위에 등극한 김호중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으로 팝 아트 작품을 만든 아르헨티나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 작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월 '알레한드로 비질란테'의 공식 SNS에 게재된 이 작품은 턱시도를 입은 트바로티 김호중의 매력적인 모습을 표현해내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3000점 만점 중 2939점을 받아 3위를 기록한 이찬원은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안돼요 안돼'와 '흔적' 무대를 유튜브 핫이슈 차트 TOP10에 등극시키는 저력을 보여주며 무대 장인의 모습을 증명해냈다. 이찬원 특유의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해당 무대는 공개 직후 팬덤 찬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애돌 셀럽'은 매달 5일까지 투표 결과를 포함한 종합 누적 점수 집계 후 1~3위 스타를 기부천사로 선정해 기부하고 지하철 CM보드 광고를 진행한다. 4월 기부천사로 선정된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은 그들의 이름으로 각각 50만 원씩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의 광고는 4월 15일부터 고속터미널역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최애돌 셀럽' 명예의 전당 배우 1위는 이민호, 2위 도경수, 3위 현빈, 예능 1위는 이승기, 2위 전소민, 3위 양세형이 차지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