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색 여신' 레드벨벳 웬디의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워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라이크 워터'는 5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틀 곡 '라이크 워터'는 웬디의 청아한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또 다른 타이틀 곡 '웬 디스 레인 스톱스'는 피아노 연주와 다이내믹한 보컬이 어우러진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웬디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묘사한 가사는 삶에 지친 순간 '때로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진솔한 가사의 더블 타이틀 곡으로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레드벨벳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슬기가 함께 부른 듀엣곡 '베스트 프렌드',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느끼는 설렘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R&B 팝 곡 '와이 캔트 유 러브 미?', 처음 걷는 길에서 문득 잊고 있던 추억이 떠오르는 순간을 그린 모던 록 발라드 곡 '초행길 (The Road)'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웬디는 앨범 공개 한 시간 전인 오후 5일 5시부터 네이버 V LIVE 및 유튜브 레드벨벳 채널에서 생방송 '웬디스 뉴 챕터 : 라이크 워터'를 진행, 다채로운 스포일러와 이야기를 들려주며 전 세계 팬들과 솔로 데뷔 카운트다운에 나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