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호날두, 루니, 칸토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언급한 함께 뛰어보고 싶은 맨유의 레전드들이다. 페르난데스는 의심할 여지없는 맨유의 현 에이스다. 맨유에 입성한 이래 놀라운 생산력을 보이며, 맨유를 다시금 강팀 반열에 올려놓았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한 팬으로부터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선수 중 함께 하고 싶은 선수는?'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페르난데스의 대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에릭 칸토나였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함께 하고 있지만, 맨유에서는 함께 하지 못했고, 루니는 2017년 맨유를 떠났다. 칸토나는 페르난데스가 아기였던 1997년 은퇴를 선언했다. 세 선수 모두 기술과 센스,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었던만큼 페르난데스와 남다른 궁합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에서, 함께 뛰는걸 보지 못한게 아쉬운 선수들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