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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ive]개막 첫 홈런 주인공은 나성범...켈리 상대로 120m 대형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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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주포 나성범이 올시즌 개막 후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첫 타석에서 LG 에이스 켈리를 상대로 큼직한 솔로홈런을 날렸다.

나성범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NC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2사 후 타석에 선 나성범은 켈리의 3구째 140㎞ 몸쪽 슬라이더를 퍼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120m 짜리 큼직한 홈런.

10개 구단 중 시즌 마수걸이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미룬 나성범이 첫 타석 홈런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