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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손흥민, 4위권 진입 걸린 뉴캐슬전 선발 출전 예상 (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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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4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달 15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팀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일 공식 SNS에 "여러분이 보고 싶은 장면"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도 같은 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괜찮다며 뉴캐슬전 선발을 예고했다. 그는 "손흥민의 몸 상태는 좋다. 그는 뉴캐슬 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 그는 부상을 당했고 오늘 아침 처음으로 팀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어제는 훈련에 부분적으로 참가했다. 지난 주에는 전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A매치 기간 동안 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손흥민의 뉴캐슬전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대신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이 케인, 모우라, 로 셀소와 함께 공격을 이끌고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맡을 것으로 봤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 2경기에 결장한 손흥민이 복귀할 것이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득점한 비니시우스가 벤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에 앞서 토트넘에 또 하나의 희소식이 들려왔다. 4위 첼시(승점 51)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에 홈에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만약 5위 웨스트햄이 울버햄튼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토트넘이 뉴캐슬전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동률인 첼시에 득실차에 앞선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뉴캐슬전 승리를 발판 삼아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토트넘으로서는 에이스 손흥민의 복귀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