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디펜딩 챔피언 NC와 2021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LG의 시즌 첫 맞대결.
2021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개막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던 NC 루친스키와 LG 켈리도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
시즌 첫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된 NC 루친스키는 지난 시즌 19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구단 첫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두 시즌 연속 꾸준한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좋은 성적까지 올린 루친스키와 구단은 재계약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결국 NC는 루친스키와 재계약하며 3년 연속 동행을 택했다. (19시즌 177.1이닝, 20시즌 183이닝)
LG 켈리도 지난 시즌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주었다. 2년 연속 170이닝(19시즌 180.1이닝, 20시즌 173.1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두 시즌 동안 29승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NC와 27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LG는 시즌 첫 경기부터 에이스를 내세워 대결을 펼친다.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하고 싶은 양 팀 감독의 의중이 강하게 드러나는 선발 투수 운영이다.
NC 루친스키와 LG 켈리 두 투수 모두 상대 팀을 상대로 지난 시즌 1승씩을 챙기며 상대 전적은 좋다.
우천 취소로 하루 미뤄 열리는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시작을 알릴 팀은 누구일지 모두의 귀추가 주목된다. 창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3년 연속 NC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도 우승을 노리는 루친스키'
'든든하게 마운드를 책임지는 에이스 루친스키'
'이동욱 감독이 시즌 첫 경기에 내세우는 선발 투수는 당연히 루친스키'
LG 에이스 켈리 '2021시즌 우승을 향해!'
'올 시즌 수아레즈와 원투펀치를 이루며 우승 도전'
켈리 '목표는 우승!'
'시즌 첫 경기, 포수 유강남과 함께 반드시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