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엑소 백현이 오는 5월 6일에 입소한다.
백현은 2일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직접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백현은 "오늘 날이 흐려서 좋은 말을 전하고 싶지만 제일 먼저 너에게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며 "오늘 5월 6일로 입영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현은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입대하는 날까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기 보다 다른 형태로라도 계속 함께하고 있다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해주려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해주고 싶다"며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달라는 말보단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현은 훈련소에서 4주간 신병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백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백현이 5월 6일 입소한다.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백현은 지난달 30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를 발매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백현 글 전문
오늘 날이 흐려서 좋은 말을 전하고 싶지만 제일 먼저 너에게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려 해!
오늘 5월 6일로 입영통지서를 받았어!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입대하는 날까지 우리가 잠시 떨어져 있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기보다 다른 형태로라도 계속 함께하고 있다라고 느낄 수 있게 해주려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고 싶어!
그래서 내가 더 노력해서 여러가지를 준비할게!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 줄 알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는 말보단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
사랑하고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