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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용산구청서 코로나로 밀린 임대료 내준다고"…웃픈 만우절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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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강원래가 만우절을 맞아 웃픈 거짓말을 선보였다.

1일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쁜 소식입니다. 용산구청에서 연락이 와서 코로나로 인해 영업못했던 기간 동안의 밀린 임대료를 다 내준다고 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원래는 "그리하야 멤버들 다시 모아 #문나이트 재오픈 하려고 합니다. 보증금+권리금+임대료 다 해결 되었네요. 야호^^"라고 적었다.

강원래는 "#만우절 #4월1일"이라는 해시태그로 만우절 거짓말임을 밝혔다.

이 게시물을 본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아 놔. 낚임. 설마 했다 이나라가 그러할리가 있나"라고 댓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강원래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강원래는 "1년 넘게 맘고생하다 결국 문닫고 '문나이트' 인수자 기다리다 지쳐 이젠 '문나이트'이름 자체를 포기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달 안에 음향,조명,디제이,바닥,벽,간판까지 다 뜯어 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기다릴겁니다"라며 "권리금은 포기했고 보증금 중 1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강원래는 "그동안 '문나이트'에 관심 가져 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립니다"라며 "'문나이트'는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릴 날이 올겁니다. #문나이트 #이태원 #강원래 #결국포기 #또다른모습 #끝이아니길"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2003년 김송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