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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때 안녕"…봄맞이 대청소에 청소·수납용품 구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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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따뜻한 봄 날씨와 코로나19로 실내 청결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청소 및 수납용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G마켓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청소기 브러시와 청소기 흡입구 판매량은 각각 14%, 30% 늘어나는 등 청소기 부품 수요도 증가했다. 먼지떨이나 먼지제거기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3배에 가까운 183% 많아졌다. 빗자루·쓰레받기(80%), 테이프클리너(34%) 등과 같은 청소용품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걸이용품(20%), 기타 수납정리용품(69%), 신발장(95%) 등 옷이나 신발 정리를 위한 수납용품 판매량도 뛰었다. 화장실 청소를 위한 배수구 세정제 판매량도 44% 늘었고, 욕실 발판(66%), 수건·타월(25%) 등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봄이 빨리 찾아오면서 봄맞이 대청소를 하려는 사람들이 예년에 비해 빨리 관련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