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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에이프릴 27, 김채원 등 속한 스크린골프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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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 27이 스크린골프단을 창단했다.

에이프릴27 제조 유통사 서니사이드업은 KLPGA 소속 김채원, 송남경, 고나성(이상 27), 이순호(25), 한지민(23), KPGA 소속 허 결(30)로 구성된 스크린골프단을 창단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이 선 서니사이드업 대표와 김채원, 고나성, 송남경, 허결이 자리를 함께했다.

2019년 롯데렌터카 WG투어 정규투어 4차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김채원은 이날 조인식 후 "새 시즌을 앞두고 든든한 후원사를 만나 목표가 더 분명해졌다. 작년엔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아쉽게 우승도 놓쳐 침체된 분위기였는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이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서니사이드업 이 선 대표는 "국내 기업의 뛰어난 시뮬레이션 기술과 IT 산업의 발달도 향후 스크린골프 투어 부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크린골프 투어는 선수뿐 아니라 투어 자체가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만큼 매력적이다. 장기적으로 잠재력이 충분한 시장인 만큼 형편이 허락한다면 더 많은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