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BBC가 이번 2020~2021시즌 전반기 EPL 팀별 최고 평점 선수를 꼽았다. 토트넘에서 지금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손흥민(29)을 선정했다. 평균 평점 6.48점이다. 토트넘의 간판 스타 해리 케인(6.36) 보다 손흥민이 더 높았다. 3위는 로셀소(5.88)다.
BBC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선수 평점에서 공격 파트너 케인 보다 앞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12골을 넣었고, 6도움을 기록 중이다'고 평가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에선 공격수 카바니가 6.38점으로 가장 높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6.21) 보다 높았다. 맨시티에선 수비수 존 스톤스가 6.62점으로 최고였다. 데브라이너는 6.38점으로 팀내 2위다.
리버풀에선 디오고 조타가 6.58점으로 마네(6.28) 보다 높아 최고였다.
BBC는 매 경기 후 선수 평점을 매긴다. 이번 평균 평점은 이번 시즌 리그 최소 6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