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온 가족에게 욕하는 욕쟁이 막내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8일 방송 예정인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알베르토가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알베르토는 "딸이 태어난 지 2개월 됐는데, 배고프면 울지 않고 아빠를 찾더라"며 자랑해 딸바보 아빠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엄마와 형에게 거친 욕을 내뱉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바지를 갈아입으라고 말하는데, 금쪽이는 귀찮은 마음에 엄마에게 욕을 해버린다. 이에, 금쪽이 형은 엄마 대신 옷을 갈아 입히기 위해 태권도 미트를 내려치기 시작하고, 금쪽이는 형에게 또다시 거친 욕을 한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엄마는 금쪽이에게 예쁜 말을 써야 한다고 달랜다. 하지만 금쪽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욕으로 맞대응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뒤이어, 금쪽이는 할머니와 아침 식사를 하던 중 형에게 손가락 욕을 하기 시작한다. 이에 할머니가 훈육을 위해 아빠에게 말하겠다고 하자 금쪽이는 "할머니는 왜 이렇게 늙었어요?"라며 반항하고, 급기야 할머니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욕은 부정적인 감정 표현의 수단"이라며 금쪽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금쪽이가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