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사된다면 꽤 파장이 있을 소식이다.
4일(한국시각) 스페인 오크디아리오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에당 아자르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18개월 첼시를 떠나 1억3000만파운드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점점 잊혀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한 재능을 갖고 있는 아자르를 향한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다. 맨시티도 그 중 하나인 듯 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래전부터 아자르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해왔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에서 본 아자르는 톱플레이어 정도가 아니었다. 레벨이 달랐다. 그는 월드클래스"라며 "새로운 무대에 가면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맨시티는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부활한다면 특급 영입 이상이 될 수 있는 아자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염두할만한 카드임에는 분명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