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해외 시장에 한국 상품을 수출한 중소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홈쇼핑 스타 (Global Homeshopping STAR)'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글로벌 홈쇼핑 스타'는 GS홈쇼핑의 다양한 해외 판매망을 통해 상품을 수출한 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 한 해(2020년 1월 1일~11월30일)의 수출 실적과 함께 상품성, 성장 가능성 등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했다.
올해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드림셰프', '한국보원바이오', '코스나인', '성우금속', '에스비앤티' 등 5개사다. '드림셰프'는 냄비 세트인 '클로켄 컬링스톤 세트'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33억4천만원 이상 판매하며, 지난해에 이어 수상 영광을 안았다.
'한국보원바이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건강 목걸이인 '쿠라쿠라 목걸이 세트'를 11억7천만원 가량 팔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코스나인'(톤업크림)과 '성우금속'(프라이팬 세트), '에스비앤티'(제빵기)등도 우수한 수출 실적을 거둬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GS홈쇼핑은 해당 기업들에게 '글로벌 홈쇼핑 스타'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가 GS홈쇼핑의 수출지원 시스템을 통해 해외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10여 개 국가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업계 최초로 '500만불 수출탑'을 받은 뒤 이듬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주로 한국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직매입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그 간의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