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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남편과 만나는 날, 빨리 2세 만들러 가야 해" [MBC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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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과의 재회를 밝혔다.

29일 한 해 MBC의 예능 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2020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MC로는 3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과 함께하는 전현무와 '예능 대세' 장도연과 안보현이 맡았다.

이날 신인상 시상에는 안영미와 장성규가 맡았다. "제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는 안영미는 "제가 올해 2월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이 미국에 있다가 입국해 2주 자가격리 끝나고 오늘 만나는 날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빨리 2세를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다"라며 "2주 있다가 가기 때문에 빨리 서둘러야 한다. 벗으면서 가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15년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와 게스트로 처음 만난 것을 인연으로 열애 5년 만인 지난 2월 혼인신고했다. 현재 안영미의 남편은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