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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뛰어도,못 나간다?' 레비,알리 이적불가 방침(풋볼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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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설자리를 잃은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가 열흘 뒤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팀을 떠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매체가 전망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 '스퍼스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설령 다음달 알리에 대한 제안이 오더라도 거절할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 레비 회장은 알리를 오랫동안 팀에 남기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2015~2018년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한 알리는 올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이 치른 리그 14경기 중 4경기에 출전했고, 출전시간은 75분에 불과하다.

지난 20일, 0대2로 패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선 부상 없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언론은 알리가 뛸 기회를 잡기 위해 다음달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론 파리 생제르맹이 거론된다. 파리는 지난여름에도 알리의 임대를 추진했으나, 레비 회장의 반대에 부딪혔다.

토트넘 골키퍼 출신 폴 로빈슨은 이 매체를 통해 "알리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로빈슨은 "무리뉴 감독이 알리의 정신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알리는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 상황을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