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실이 아닌 말들이 나를 실망시킨다."
유벤투스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디발라는 14일(한국시각) 열린 제노아전에서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최근 마음이 다쳤다. 현지 언론에서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디발라-폴 포그바 카드를 놓고 스왑딜을 추진할 것이라는 얘기 때문이다. 디발라는 2022년 여름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디발라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계약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말들이 많다. 나의 에이전트는 토리노에 오래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클럽의 호출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게 나를 실망시킨다"고 말했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팀과 팬들에 대한 사랑이 중요하다. 때문에 나는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게 더 좋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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