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이 풀전력으로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토트넘은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매우 중요한 경기다. 북런던더비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케인과 손흥민 콤비를 앞세운 리그에서 단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은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주포 오바메양의 침묵으로 리그에서 단 10골을 기록하며 리그 14위로 떨어져 있다.
토트넘은 지난 LASK전을 앞두고 케인, 비니시우스, 레길론, 라멜라, 토비 알더바이렐트 그리고 요리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LASK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케인, 비니시우스, 레길론은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지만, 알더바이렐트와 요리스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다.
6일 영국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조 하트가 2018년 12월 이후 첫 EPL 선발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요리스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요리스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이어 당초 4주 결장이 예상되던 알더바이렐트는 구단 공식 SNS에 훈련에 참여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매체는 알더바이렐트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았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4-2-3-1 전형으로 나설 것으로 보았다. 매체가 예상한 선발 라인업은 최전방에 케인을 세우고 손흥민, 은돔벨레, 베르바인이 그 뒤를 받치고 3선에 호이비에르 시소코가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4는 레길론, 다이어, 알더바이렐트, 오리에가 자리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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