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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타트업' 눈도장 찍은 김도완, 차기작 '간 떨어지는 동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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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타트업'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예 김도완이 '간 떨어지는 동거'에 합류한다.

23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도완이 웹툰 원작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의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2017년 8월 연재를 시작한 이후 인기리에 이어지고 있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수컷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한 여대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여우구슬을 지키기 위해 신우여는 이담에게 동거를 제안하게 되고, 이후 감정의 기복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게 된다.

김도완은 극중 이담(이혜리)의 남사친으로 출연, 동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도완은 최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무서운 신예. JTBC '열여덟의 순간'과 KBS2 '계약우정'으로 경력을 쌓았고, 현재 방영 중인 tvN '스타트업'(박혜련 극본, 오충환 연출)에서는 삼산텍의 멤버인 김용산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최근 회차에서는 극중 한지평(김선호)과의 격렬한 대립으로 매회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기도 했던 인물. 이에 김도완이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간 떨어지는 동거'의 신우여와 이담으로는 장기용과 혜리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