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소 6200만파운드(약 920억원).
렌이 정한 '원더키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이적료 마지노선이다. 카마빙가는 차세대 슈퍼스타다. 아직 10대지만, 가능성을 넘어 스타 반열에 올랐다. 탁월한 운동능력과 센스, 기술을 장착한 카마빙가를 향해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 등이 모두 카마빙가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절대 판매불가를 외치던 렌도 이적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돈 많은 구단들이 뛰어든만큼, 일단 첫 제안부터 높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각) '렌이 카마빙가의 이적료로 최소 6200만파운드를 부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10대 선수에게 제법 비싼 금액이지만, 경쟁이 붙은만큼 금액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카마빙가는 "나는 지금 렌에 있다. 다른 클럽은 현재 나에게 고려 대상이 아니다"며 "내 주변에 무엇을 보는 것보다, 지금 상황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상황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