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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고급스러운 맛"…'백파더' 프렌치토스트→몬테크리스토 레시피로 요린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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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백종원이 식빵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프렌치토스트 3종 레시피를 대 방출하며 안방을 '토스트 홀릭'에 빠트렸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프렌치토스트, 잼 프렌치토스트, 몬테크리스토 등 냉장고에 잠든 식빵을 이용한 쉬운 빵 요리를 선보여 요린이들을 사로잡았다.

'백파더' 요리쇼의 문은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장식했다. 토스트 장식을 온몸에 두르고 인간 토스트로 변신한 조빈과 역시 토스트로 장식된 옐로우 슈트를 입은 원흠은 노라조의 신곡 '빵'을 부르며 무대장인의 매력을 뽐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다양한 빵을 녹여낸 재치만발 가사가 압권. 매회 무한변신을 하는 노라조의 무대에 백종원과 양세형은 "정말 좋다. 빵집 개업할 때는 무조건 부를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요리쇼의 첫번째 도전 요리는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프렌치토스트. 우유와 계란을 섞고 소금으로 간을 한 달걀물에 식빵을 담근 뒤에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 주는 것이 포인트. '백파더' 백종원은 타지 않게 굽는 것이 관건이라며 숫자 10까지 세면서 여러 번 뒤집어 주면서 굽는 팁을 전수했다. 다 구운 토스트를 접시에 옮기고 버터나 연유, 딸기 잼 등을 곁들이면 완성.

프렌치토스트의 변주는 또다른 맛의 세계로 인도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오래 놔둬서 말랐거나 냉동실에서 오래 보관한 식빵을 이용해 맛있는 '잼 프렌치토스트'를 만드는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다. 식빵 두 장의 한쪽 면에 각각 잼을 바르고 만들어 둔 달걀물에 적신 뒤에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여러 번 뒤집으며 천천히 굽는 것이 포인트. 버터를 올리고 취향에 따라 연유를 뿌리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양세형은 한 입 먹자마자 "정말 고급스러운 맛이다. 마치 호텔에서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의 화룡점정은 '몬테크리스토' 레시피로 찍었다. 식빵 세 개로 만드는 토스트로 첫번째 빵엔 한쪽만 잼을 바르고 두번째는 양면에, 세번째 빵은 한 면에 바르는 것이 포인트. 첫번째 빵 위에 치즈를, 그 위에 두번째 빵을 올린 뒤 햄을 올리고, 마지막 빵으로 덮는다. 삼단으로 쌓은 빵을 달걀물에 충분히 적신 뒤에 프라이팬에 천천히 구워 주면 완성. 햄과 치즈가 들어가 또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토스트로 역시 "정말 맛있다"라는 반응을 낳았다.

이날 방송은 냉장고 속에서 잠자는 식빵과 우유, 달걀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누구나 따라하면 황홀한 맛을 낼 수 있는 프렌치토스트 3종 레시피로 안방 요린이들까지 매료시켰다. 특별한 재료나 기술 없이도 차원 다른 맛을 내는 '백파더'만의 특급매력이 또다시 통한 것. 이처럼 남녀노소 요린이들의 자부심을 드높여주고 있는 '백파더' 백종원의 다음 도전요리는 짜장밥. '백파더' 백종원은 분말 짜장과 양파, 다진고기를 준비하라고 필요한 식재료를 덧붙였다. 다음주엔 어떤 특급 레시피로 고소한 짜장 요리의 신세계를 열어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21일 방송된 '백파더' 22회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파더'는 이로써20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21분 '백파더' 백종원이 거제도 요린이에게 '몬테크리스토'를 가르쳐준 순간으로 4.8%의 수치를 보였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역대급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백파더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네이버 TV 실시간 방송에서는 6만여명이 시청을 하는 등 지난 15회 눈꽃 만두 & 만두로만 전골에서 기록한 7만7000여명 이후 두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