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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알베스 아내 "알베스는 침대에서도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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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알베스(37·상파울루) 아내가 SNS 상에서 팔로워들과 '무엇이든 물어요' 시간을 가졌다.

스페인 출신 모델로 지난 2017년 알베스와 비밀 결혼식을 치른 조아나 산츠(28)는 알베스와 어떻게 결혼까지 이르렀느냐는 질문에 "알베스가 전달하는 메시지, 행복감 그리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좋은 에너지 때문"이라고 답했다. 때때로 짓궂은 질문도 날아왔다. 한 팔로워는 "알베스가 축구장에 있을 때와 침대 위에 있을 때 어떻게 달라?"라고 물었다. 산츠는 당황하지 않고 "알베스는 챔피언"이라고 웃으며 재치있게 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자가격리를 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이곳에서 다니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세비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PSG를 거쳐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뛰는 알베스는 축구장에서도 '챔피언'이다. 축구계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코파 아메리카, 유럽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피파 클럽월드컵 등에서 총 42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