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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5년 사귄 남친에 차여" 고민에 '어른의 위로'…"떠난 남자 신경쓰지마" [i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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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팬의 고민에 진심으로 답했다.

함소원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상담 여러분 전 다이어트 피부 상담만 해요. 헌데 제가 편하신 것 같아요. 네에~ 편하게 연락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함소원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로 연애 상담을 한 팬의 고민이 담겼다.

팬은 함소원에게 "5년 만난 연애가 끝났다. 정 때문에 만나는 거 같다면서 갑자기... 정말 죽고 싶다. 살 의미가 살아졌다. 아무 것도 못하고 밥은 커녕 물도 안 넘어간다. 환승 이별 당한 것 같은데 죽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함소원은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난 남자 신경 쓰지 마라. 떠난 남자가 뼈 저리게 후회할 정도로 좋은 여자가 되면 된다. 날 놓친 걸 인생 최대 실수로 만들어줘라. 세상에 남자는 많고 내 인연은 어디에 있을까? 기다려봐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어딘가에서 잘 살다가 내게 오라고, 난 그 전에 너의 사람이 될 준비를 하겠다고. 정말 좋은 여자가 돼 있겠다고. 너도 좋은 남자가 되어서 내게 오라고 기도하며 기다려봐라"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의 따뜻한 충고와 위로는 이를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며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18살의 나이차이를 딛고 2018년 결혼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