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광규가 '나혼자 산다'에 또 한번 출격했다.
김광규는 13일 방송한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장도연이 "지난번 방송이 많은 화제가 됐다. 난리가 났다"고 칭찬하자 "결혼이 더 멀어진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광규는 짠내 나는 50대 혼자남의 다소 외로운 일상을 보여줬다. 아무도 없는 아파트 단지 안 운동기구를 이용하는가 하면 재활용을 직접 분리수거하면서 솔직한 일상으로 공감대를 얻었다.
특히 함께 출연한 하석진이 한강뷰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반면, 집을 살 기회를 스스로 차고 강남에서 월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실을 밝히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광규는 쇼트커트 유발자가 되고 싶어 미용실을 찾은 장도연이 "머리가 짧아지면서 일이 더 많아졌다"고 하자 "나도 머리가 빠질수록 일이 더 잘되더라"라고 공감했다.
또한 탈모를 걱정하는 이시언에게 "매니저 통해서 우리나라에 나오는 탈모 토너는 다 나를 거쳐간다. 그런거 좀 나눠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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