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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스페셜 멤버 EXID 혜린과 인생곡 향한 두 번째 경연 시작…관심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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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미쓰백'의 인생곡을 향한 두 번째 경연이 시작됐다.

12일(어제) 밤 11시에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기획 남성현 / 연출 안동수, 김지은) 6회에서는 스페셜 멤버로 EXID의 혜린이 합류한 가운데, 더욱 새로워진 '미쓰백'의 두 번째 경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어제 방송에서는 '투명소녀' 이후 두 번째 인생 곡이 공개됐다. '가족'을 주제로 한 미쓰백의 두 번째 곡은 솔로가 아닌 듀엣곡으로, 백지영과 윤일상은 최고의 시너지를 낼 멤버들의 조합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긴 고심 끝에 가영과 혜린, 세라와 수빈, 소율과 유진, 나다와 레이나로 팀 선정 완료, 경연을 위한 연습에 들어갔다.

특히 두 번째 인생곡은 윤일상이 작곡만, 작사는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윤일상은 작업하는 과정 자체가 힐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 더욱 큰 의미를 더하기도. 송은이는 가사를 써야 하는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정신건강의 오은영 박사를 초대,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EXID 혜린이 두 번째 경연에 함께할 스페셜 멤버로 합류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혜린을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EXID 멤버들은 동생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도. '미쓰백' 멤버들 역시, 혜린을 향한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내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혜린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미쓰백'의 두 번째 경연에 관심이 집중됐다. 첫 무대에 서게 된 소율과 유진은 지난 경연 TOP3의 혜택으로 공연 전 멘토들의 피드백을 받았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멘토들의 혹평에 소율이 눈물을 흘리기도. 이어 송은이의 도움으로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음식점을 찾아 추억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첫 가사와 180도 다른 무대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백지영은 "지난 가사와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달라. 소율이, 유진이의 많은 이야기와 마음이 담겨 있어서 많이 와닿았어요"라고 전하는가 하면, 윤일상은 "보컬 성장 부분은 특히 소율 씨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발전했다. 이제 뮤지컬 해도 되겠네"라고 칭찬했다. 또한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인순이는 "솜사탕 같았어요. 샤방샤방~ 엄마랑 나풀거리며 장 보러 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했어요"라며 무대에 대한 감상을 전하기도.

이에 유진은 육아와 연습을 병행하며 더 고된 시간을 보낸 소율의 고충을 꺼내며 "언니가 놀라운 발전이 있었다는 말이 제가 칭찬받는 것처럼 기분 좋았다"라고 해 뭉클함을 더했다. 유진의 말에 소율은 함께 눈물을 글썽거려 따뜻함을 자아낸 것. 이처럼 소율과 유진이 보여준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무대 위 모습은 앞으로 이어질 다른 멤버들 무대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이고 있다.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