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5인조 보이그룹 마이스트 소속사 측이 미수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이스트 스타일리스트 A씨는 SNS를 통해 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가 자신이 대신 지불한 스태프 비용과 사무실 임차료 등 4500여만원을 아직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멤버들은 죄가 없지만 대표는 진짜 이러면 안되고 어떻게 갚으려는 건지. 대책이 없다면 사기"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마이스트 소속사 마이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A씨에게 갚아야 할 금액은 4500만원이 아닌 1500여만원 정도다. 스태프 비용 100만원과 사무실 임차료 1450만원 등을 변제하지 못했었다. 이중 일부 금액이 저번주까지 변제 됐으며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회사가 재정적으로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마이스트는 최근까지 온라인 팬미팅도 진행했고 내년 초 앨범도 발표하는 등 곧 다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스트는 '소년24'로 얼굴을 알린 이우진을 비롯해 김준태 이민호 정원철 김건우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으로 3월 정식 데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