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제56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와 감염관리팀 이신영 파트장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상황 속에서 응급환자 선별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 내원 환자 감염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관리팀 이신영 파트장(간호사)은 감염관리 대응지침 수립, 외래 및 입원 프로세스 정립, 감염관리 교육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운정 교수는 "음압병실과 격리실, 격리구역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들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응급실 근무자들의 감염관리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영 파트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감염병 관리를 위한 철저하고 신속한 체계를 통해 안전한 병원과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역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반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