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자 이탈리아 여자배구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의 사령탑인 라바리니 감독은 최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다.
이탈리아 언론 '스탐파'의 10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고르 노바라 구단은 "라바리니 감독과 엔리코 마르치오니 단장, 그리고 2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노바라는 최근 카살마지오르와 경기를 치렀고, 원정 경기를 위해 1일 트렌토 떠날 예정이었다. 양성 반응이 확인되자 원정 경기는 즉시 취소됐다.
'스탐파'에 따르면 "라바리니 감독의 양성 반응 결과는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테스트를 반복할 예정이다. 감독과 단장, 2명의 선수 모두 건강하며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